범용공동인증서(유료)로 꼭 로그인해야 하는 교육원이 있다.
웰컴저축은행에서 계좌개설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작년(2024년) 9월에 해커스에서 첫 대면 8과목을 수강했을때는 범용이 아닌 무료 공동인증서로도 로그인이 잘 되었다. 그런데 허브에서 보육교사 2급과 사회복지사 2급의 중복 4과목 중 2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범용공동인증서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왔다. 어떤 마음이냐면 열심히 과목 당 29,000원의 저렴한 교육원을 시간을 들여 찾았는데 4,400원을 지불해야 하는 범용공동인증서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추가로 금액을 더 지불하는 느낌이었다. 4,400원이야 들일 수 있지만 웬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범용공동인증서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는 곳을 열심히 알아봤는데 결국 찾은 것이 저축은행의 범용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었다. 저축은행 쪽은 범용공동인증서가 무료인가보다.
웰컴저축은행은 범용공동인증서가 무료이다.
일단 사람들이 범용공동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 웰컴저축은행에서 계좌개설을 했다는 글을 읽었다. 범용공동인증서를 만들려면 계좌개설을 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저축은행에서 계좌개설을 해본적도 없고, 어떤 저축은행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범용공동인증서의 사용말고는 딱히 저축은행과 거래를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당장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웰컴저축은행에서 무료인 범용공동인증서를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웰컴저축은행 범용공동인증서로 교육원에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일단 웰컴저축은행에 전화를 걸었다. 정말 범용공동인증서가 무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전에는 되었지만 현재는 범용공동인증서 발급이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면 너무 많은 시간낭비를 하게 될 것 같아서다. 웰컴저축은행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보니 웰컴에서 사용되는 공동인증서가 범용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타 은행처럼 인증서 종류가 여러개가 아니고 한가지가 있는데 그게 범용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예적금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에 교육원에 로그인이 안되면 어쩌지 했는데 결론적으로 허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이 문제 없이 잘 되었다.
웰컴저축은행에서 범용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아래와 같은 준비물과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물 OTP가 꼭 필요한데 나의 경우 대신증권에서 발급받은 실물 OTP가 있어 그걸 사용했다.
준비물 : 실물 OTP (필수)
과정 :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 → 홈페이지 OTP 등록 → 공동인증서 발급 (범용)
위 과정으로 웰컴저축은행에서 무료 범용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았을 있었는데 '범용'이라고 별도로 표기 되어 있지 않다. 모바일 계좌개설에 오티피를 등록하는 과정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 걸린 시간이 4,400원의 가치를 하는것은 잘 모르겠으나 결국은 무료로 범용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을 찾아냈으니 그 뿌듯함으로 만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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