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때 어도비 포토샵 대신 웹페이지 무설치 포토피아 간편하게 사용하자 feat.미리캔버스

오랫동안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써왔던 나는 정말 간단한 것만 수정하거나 아니면 포토샵에서 열어볼 수 있는 다양한 확장자의 파일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일 때 포토샵 무료체험을 설치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고,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이걸 하려고 설치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일 때가 있다. 정확히 포토샵보다는 기능이 많이 떨어지더라도 간단한 기능만 사용하면 되고, 무설치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포토샵 대용의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러다가 구글 검색을 해보니 내 입맛에 꼭 들어맞는 무설치로 가능한 포토샵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설치도 필요 없이 웹페이지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포토피아'라는 사이트이다. 당연히 무료이고, 옆에 당연히 광고는 띄워져 있는데 우측에 세로로 길게 얌전히 광고가 띄워져 있어 사용하는데 작업하는데 짜증 나거나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팝업창이 뜨지 않고 가지런히 정렬만 잘 되어 있다. 어도비 무료체험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 정도 정렬이 잘된 광고쯤이야 계속 재생이 되더라도 집중해서 봐주진 못해도 얌전히 재생되는 정도는 정말 문안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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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아는 무료이고,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페이지 상에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다.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s://www.photopea.com/

Photopea | Online Photo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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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아 화면구성

 

 

포토피아를 사용해 보니 툴이나 메뉴가 기본적으로 포토샵과 많이 비슷해 포토샵 사용자라면 몇 번 뒤적거리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꽤 있다. 그림판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전문적인 디자인을 할 예정이 아니라면 포토피아로도 충분히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웹으로 사용하니 저장에 대한 불안이 있으므로 저장은 귀찮을 정도로 자주 하고, 다른 이름으로도 저장을 많이 하게 되는 불편함은 있다. 그리고 포토샵과 단축키가 비슷한데 아주 약간 다르기도 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만 잘 습관화하면 간단한 작업을 위한 포토샵 대용으로 꽤 괜찮다.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해본 사람들은 포토샵만으로 디자인을 하지 않는다. 포토샵은 이미지 작업을 하고 레이아웃이나 글자들은 인디자인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 이유는 인디자인 가볍고 빠르며 글자가 선명하다. 포토샵의 경우 픽셀 방식이라 글자들이 아주 선명하지는 않다. 그럼 인디자인 대신 글자는 어디서 가져와야 선명할까? 이 부분은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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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 무료, 프로그램 무설치, 웹페이지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https://www.miricanvas.com/v2/ko/design

미리캔버스 디자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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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에서 타이핑을 해서 png로 다운로드하여 포토피아로 불러들여 합성을 하면 된다. 그리고 디자이너라면 '눈누'라는 사이트를 알 것이다.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 '눈누'에서 폰트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필요 없이 무료 서체를 바로 사용해서 타이핑을 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시간을 많이 절약시켜 주는 셈이다. 미리캔버스를 사용해 보면 무료 템플릿도 많아 고민 없이 템플릿에 원하는 서체를 고르고 타이핑을 하면 꽤 괜찮은 디자인이 나온다. 나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했을 때 미리캔버스에서 썸네일 작업을 해서 사용했었다. 

 

포토피아와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 웹상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다.